Impromptu Inner Portrait



@2010 1106 Hongdae Freemarket


자라섬에서 내면초상화를 그려주면서 알게된 분.
이후로도 홍대 프리마켓으로 찾아와 내면초상화 단골이 되었다.
이 날도 출근 도장 팡팡.
설레임,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주면서,
이제 조금씩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데
동시에 두려움이 드신다고 하였다.
어떻게 나아갈지, 설레면서도 두려우시다고.
그래서 나는 옳은 방향, 옳은 길은 존재하지 않고,
선택하는 순간순간 걸어가는 그 길 그 길을
믿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지금처럼 걸어가시면 될거라며,
이렇게 그려드렸다.
이 분을 마지막으로 그려드리고 나니,
홍대 놀이터는 갑자기 스윙댄스를 추는 사람들로 가득차
비현실적인 공간이 되어 있었다.




<초선영의 즉석내면 초상화>

'자신을 대변하는 한 단어'를 주시면 그것을 내면을 표현하는 그림과 시로 즉석에서 표현해 드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뉴욕의 작은 바, 안국역 근방 길거리,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국적의 1000여명의 사람들에게 내면초상화를 그려드렸습니다.

최근에는 홍대 프리마켓과 희망시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액의 작업비를 받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에 주로 활동하는데요,

정확한 일정은 bbs게시판 공지 & twitter로 띄우니

공지 확인하시고 찾아주시면 됩니다. :D


www.chosun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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