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 Inner 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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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내면 초상화 그리기>

자신을 대변하는 한 단어를 주시면
그것을 바탕을 그림으로 표현해드리는 작업입니다.
(떠오르는 문구가 있으면 글도 함께 써드리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제가 <즉석 내면 초상화>를 처음 선보인
독립 출간물 마켓 Unlimited-Edition 1회에서 그렸던 그림입니다.
한창 주문을 받아 열심히 그리고 있던 중,
커트머리의 분위기 있는 여성분이 오셔서 '방황'이라는 단어를 주셨습니다.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릴 적에 가장 두려운 것은,
이 그림을 망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입니다.
하지만 즉흥적인 그림의 묘미는 어떤 그림이 나올 지 작가 자신조차도 모르는 데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즉석 내면 초상화>를 그릴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을
처음 떠오른 이미지를 겁없이 바로 그린다로 세우고,
떠오른 대로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단순한 형태가 떠올라, 이렇게 그려도 괜찮을까 라는 걱정도 들었지만,
완성 후에는 사족없이 잘 마쳤다 라는 느낌이 든 그림입니다.

글도 함께 떠올라 글도 같이 써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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