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 Inner Portrait



@ 2010 1127 ssamziegil illust market

쌈지길 일러스트 마켓에서.
이전에 인터뷰로 인연을 맺었던 기자님이 찾아주시겠다고 했는데 정말 오셨다.
던지는 질문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던, 사색하는 기자님.
'오뚜기'라는 단어를 주셨다.
흔들흔들거리지만 중심은 있고, 중심은 있으나, 늘 흔들흔들거리는 그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고.
창조적인 직업을 갖고 싶었으나, 이러저러한 제약들로 인해 그러지 못하고 늘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허나 내가 개인블로그를 통해 느꼈던 기자님은 이미 창조적인 글을 쓰고 계신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한 분.

나는 기울어진 땅에 서 있는 오뚜기를 그려드렸다.
기울어지고 비틀거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기자님의 세계는 이미 특별하기 때문에 그 세계 안에서는 바로 서 있는 것이라는 내용의 그림을 그려드렸다.






<초선영의 즉석내면 초상화>

'자신을 대변하는 한 단어'를 주시면 그것을 내면을 표현하는 그림과 시로 즉석에서 표현해 드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뉴욕의 작은 바, 안국역 근방 길거리,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국적의 1000여명의 사람들에게 내면초상화를 그려드렸습니다.

최근에는 홍대 프리마켓과 희망시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액의 작업비를 받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에 주로 활동하는데요,

정확한 일정은 bbs게시판 공지 & twitter로 띄우니

공지 확인하시고 찾아주시면 됩니다. :D


www.chosun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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